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홍콩무역발전국과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홍콩 진출 아웃리치(Outreach)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홍콩의 전략적 가치를 소개하고 최근 중소기업 수출 침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홍콩 수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현지 시장상황 및 정부 지원정책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생생한 현지진출 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라이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퍼시픽 한국지부장 등 현지 경제·산업계 인사들도 연사로 참가해 중국과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써 홍콩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홍콩무역발전국 차원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홍콩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 입장에서 높은 소비력과 개방성을 지닌 홍콩은 중요한 파트너이자 테스트베드 시장”이라며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홍콩 진출을 통한 기회 창출을 위해 홍콩무역발전국 등 현지 기관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