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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중 강동하,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2관왕 달성

여중부 평영 100m·200m 우승하며 금메달 두 개 획득
최은성·김민제·김재이도 나란히 2관왕 대열 합류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2023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동하는 11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0초44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52)과 윤서빈(부산체중·1분12초33)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강동하는 전날 여중부 평영 200m에서 2분29초87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날 진행된 여중부 자유형 1500m에서 17분35초79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성(수원 광교중)도 이날 자유형 800m 결승에서 9분12초86을 기록, 신영주(대전체중·9분24초92)와 김예린(서울 KBS스포츠JHR·9분28초7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첫 날 접영 50m에서 우승한 김민제(성남 송현초)는 이날 남초부 100m 결승에서 1분02초98을 기록하며 조준영(충남 온양천도초·1분04초35)과 조연우(충북 경덕초·1분04초72)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이 됐고 남유년 평영 50m에서 38초50으로 정상을 차지한 김재이(과천 청계초)도 이날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24초13으로 정상을 밟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현과 이원(이상 경기체중)은 남·녀중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각각 57초16과 1분01초34를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남일부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심홍서(고양시청)가 54초24로 이웅민(구미시체육회·56초22), 전용하(전라북도수영연맹·56초98)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한성호(안양 신성고)가 8분44초28로 김도현(서울체고·8분24초9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접영 100m 결승에선 성민준(오산스포츠클럽)이 56초22를 기록하며 김동현(서울체고·54초54)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현준(남양주 한별중)이 1분04초82로 강민재(서울체중·1분03초69)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초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김남진(군포 신기초)이 1분16초05로 김하진(서울 PYD swim club·1분14초78), 최하랑(여수 한려초·1분14초06) 다음으로 골인해 동메달을 손에 넣었고 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경기체중(4분14초30)이 3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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