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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재훈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장

“일 열심히 하도록 도와주고 병원이 갈 길이 무엇인지 비출 것”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심뇌혈관병원 지난 1일 개원
최적화된 위치와 좋은 팀워크, 첨단 시설 강점

 

“일 열심히 하도록 도와주고 병원이 갈 길이 무엇인지 비추겠습니다.”

 

성재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심뇌혈관병원장은 심뇌혈관병원 개원을 맞아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병원장의 역할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1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슬로건은 ‘당신의 심장과 뇌혈관을 위하여, 우리의 열정과 판단을 바쳐서(For your heart and brain, with our heart and brain)’이다.

 

성재훈 병원장은 성빈센트심뇌혈관병원만의 장점으로 최적화된 위치와 좋은 팀워크, 첨단 시설을 꼽았다.

 

첫 번째, 성빈센트심뇌혈관병원은 병원의 제일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 위치한 심뇌혈관병원엔 기계가 두 대가 있고 조정실, 치료할 수 있는 장소 등이 있다. 환자가 왔을 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어 심장과 뇌를 상호보완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두 번째, 소통에 유리한 인적파워를 갖추고 있다.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혈관·이식외과 등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 온 전문 의료진들이 견고한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나의 무형 자원으로서 자유로운 소통은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만들고 추구하는 바가 있을 때 병원 측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게 한다.

 

 

세 번째 장점은 첨단시설이다. 병원은 개원에 맞춰 기계를 업그레이드시켰다.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수술과 혈관 내 시술이 동시에 가능한 수술실 내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신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혈관질환에 대한 진단에서 치료, 확인까지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가 가능하다.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뇌혈관질병의 치료에서 심장과 뇌의 상호보완관계를 신속하게 충족시켜 치료 효과를 낸다.

 

성 병원장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모토가 필요하다”며 “병원장의 역할은 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병원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뇌혈관병원이 생겨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며 “유튜브나 매스컴을 통해 심뇌혈관 질병에 대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인력 충원에 관해선 “의료진 개인의 만족에 기댈 수만은 없고 본인의 부담이 강화되지 않기 위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파라미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환자들은 조금 더 나은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성 병원장은 “어떤 업무가 추진되는 방향에서 유기적인 시스템을 적용할 의향이 있고 시스템에 대해 팀원들이 잘 협조를 해줄 수 있느냐가 병원의 파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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