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년 경기 농촌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와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 경기도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내년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법에 대한 대응책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기도 대응방안 ▲경기도 농촌 지역개발 사업추진 사례 ▲농촌공간 정책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등에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난개발, 지방소멸 등 경기도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 대응방안 제시 등 많은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경기지역 농촌공간의 의제를 발굴하고, 경기도와 지역연구원, 대학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확대해 지역개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개발 관계자와 함께 기 구축된 거버넌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産-學-硏 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