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콘진이 주관하고 더넥스트랩과 스타트업리서치가 운영하는 ‘2023 NRP(New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기업 ㈜유니컨이 45억 원 규모 Pre-A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컨이 개발한 ‘초고속 커넥티비티’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고속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기존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할 차세대 무선 데이터 전송 방식이다. 현재 6Gbps(초당 60억비트 전송) 속도에서 기존 문제를 해결, 동시에 우수한 신호 품질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지난 2월 해당 솔루션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출시했으며 최근 신뢰성 검사를 마쳤다. 솔루션은 AR 안경,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 디스플레이 등 고속무선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가상현실, 메타버스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투자는 L&S 벤처캐피탈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 비디씨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