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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스라엘, 혁신산업 교류 확대에 ‘한뜻’…“스타트업·청년 등 협력하자”

18일 아키바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면담
반도체·방산·스타트업 등 교류 협력 논의
인적자원·기술개발로 경제발전 공감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혁신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도와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청년 등 교류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많다. 반도체, 방산,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공뿐 아니라 민간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은 제조업은 약하지만 혁신 분야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도와 반도체 클러스터 분야 협력을 하고 있다. 말씀하신 모든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은 한-이스라엘 관계와 도와의 혁신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아키바 토르 대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스라엘은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헬스케어, 핀테크 등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발달한 국가로, 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경제, 기술, 인적교류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김 지사는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전(前)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은 열악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인적자원과 기술 개발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 경제발전을 이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 지난해 12월 발효돼 양국의 경제협력 기회를 넓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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