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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상임위 파행 행위 즉각 중단하라”

도의회 민주당, 기재위 소속 국힘 의원 농성 언급
“사보임 문제, 법원에서 기각 판결로 끝난 사항”
“국힘, 자당 권력 다툼 의장에까지 책임 떠넘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보임을 볼모로 의회를 파행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공당의 일원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당의 권력 다툼으로 파생된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법원까지 끌고 가더니 애꿎은 의장에게까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주장했다.

 

민주당은 도의회에서 농성 중인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국힘·용인6) 위원장과 김철현(국힘·안양2) 의원을 언급하며 “경고등이 켜진 민생 위한 추경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심사에 밤 새워도 모자랄 의원들이 도민 왕래가 잦은 1층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자리까지 깔고 앉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이 문제 삼고 있는 사보임 관련 문제는 이미 지난달 30일 법원에서 사보임 효력정지 처분에 대한 기각 판결로 끝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분으로 교섭단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언론의 질책과 도민의 아우성을 들어야 한다”며 “남 탓 하기 전에 당내 권력 다툼에 1년 내내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자신들의 행태부터 성찰하고 반성하라”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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