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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우만초등학교, ‘남북한 전통놀이 문화체험’ 행사 열어

남북한 전통놀이 탈북학생 일반학생 함께 즐겨
이송미 우만초 교장, "이번 행사 통해 통일 대한 인식 고취했으면"

 

우만초등학교가 20일 학교체육관에서 ‘통문어동아리’ 주관으로 ‘남북한 전통놀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통문어동아리는 ‘통일 전문가 어울림 동아리’의 줄임말로 통일전문가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교내 단체다.

 

행사는 김향춘 통일전담교육사의 지도 아래 남북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전문가를 초청해 통일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놀이 체험 시간에는 일반학생과 탈북학생이 함께 놀이를 진행해 각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북한 놀이로는 ‘병끼고 달리기’, ‘공이고 달리기’, ‘공빼앗기 놀이’ 등을 실시했고, 남한 놀이로는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놀이’, ‘윷놀이’ 등을 진행했다.

 

다음으로는 방과후 수업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은 통일전문 강사와 함께 통일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수업에서는 탈북학생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일반학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인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탈북학생의 학교적응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재윤 군(13)은 “멀게만 느껴지던 북한의 놀이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송미 우만초 교장은 “학교가 즐거운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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