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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 ‘화재 주의보’…경기도, 지난 5년 추석 화재·피해 전국 최다

추석 연휴 화재 중 ‘음식물 조리·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 48.4%
조은희 “안전한 추석 연휴 위해 일상 속 화재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중 발생한 화재와 그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액이 경기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6일간의 장기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재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조은희(국힘·서울서초갑)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주석 전일·당일·익일)에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44건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총 70억 7000여만 원이었고, 인명피해는 총 12명으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를 포함해 동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24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주로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불씨 방치 등 일상 속 부주의에 따른 발생으로 확인됐다.

 

개인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전국 기준)는 ▲2018년 121건 ▲2019년 98건 ▲2020년 136건 ▲2021년 109건 ▲2022년 129건 등 총 593건으로 5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의 48.4%를 차지했다.

 

조은희 의원은 “추석 명절 간 발생한 화재 사고가 적지 않은 만큼 더욱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명절맞이 음식물 조리 등 일상생활 속 화재 발생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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