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반도체 전쟁’ 토론회 포스터. (자료=윤영찬 의원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8/art_16955333566487_1dac39.jpg)
윤영찬(민주·성남 중원) 국회의원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반도체 전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챗GPT 등장 이후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초거대 AI 시대를 열었다.
AI 활용 서비스는 작년 503개에서 올해 5704개로 급증하는 등 불과 1년 사이에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
특히 AI 서비스가 의료,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AI 반도체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25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204% 성장을 전망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공급망 확보와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윤 의원은 AI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25일 개최한다.
김진우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고,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어 네이버, 카카오, 리벨리온, 퓨리오사, 사피온 등 국내 AI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뤼튼테크놀로지, 꿈많은청년들 등 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윤 의원은 “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 시장”이라며 “우리의 강점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과 파운드리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면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