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道, 도시가스 회사 3곳과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

道, 대륜E&S·예스코·코원에너지서비스와 협약 체결
도시가스 검침원 가정방문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道,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통해 지원 연계 시행

 

경기도는 25일 도시가스 회사 대륜E&S, 예스코, 코원에너지서비스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해당 3개 기업에서 일하는 500여 명의 도시가스 검침원은 가정방문 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해 신속한 복지 지원을 유도한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희망 보듬이를 통해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박근태 도 복지사업과장은 “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도 긴급복지 위기 핫라인, 경기도콜센터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