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 단체사진.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939/art_16956893213357_8f1d53.jpg)
경기도 FTA활용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진행한 종합품목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28건, 2895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출상담회 결과 하노이에서는 127건 상담으로 상담실적 1798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561만 달러, 8건 업무협약(MOU) 추진 276만 달러 성과를 얻었다.
또 호치민에서는 101건 상담으로 상담실적 1096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456만 달러, 3건 업무협약 추진 83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시장개척단을 통해 스낵류 등 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부천시 소재 A기업은 베트남 구매자와 3건의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 올해 안으로 15만 달러 규모 수출 진행을 예상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시장 집중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현지 구매자연결, 1:1 통역원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김포시 소재 B기업 관계자는 “해외 수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 없이 베트남 구매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지속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