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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 의원들, ‘李 구속’ 갈림길서 당내 분열 진화 나서

원내대표 단일화 無…당선자 관계 없이 원내대표에 힘 싣기로
가결표 색출작업에 대해선 “해당행위라고 엄격히 볼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장실질심사와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26일 당내 중진 의원들은 당 분열 조짐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5선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내 중진 의원들과 논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원내대표 선거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중진들 논의) 결론은 원내대표 선거는 예정대로 치르고, 다만 (후보) 단일화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누가 되든 상관 없이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민주당의 적은 윤석열 정권”이라며 “민주당 내부에 과한 적대적인 분열은 상황 수습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진들이 잘 수습할 수 있도록 대립적인 분열을 극복하도록 중진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후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 대해 당 안팎으로 ‘색출작업’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선 “당론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서 해당행위라고 엄격히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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