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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주 민자도로 KDI 적격성조사 통과…2026년 착공 목표

KDI 분석 결과 사업 경제성 1.28로 비용대비 편익 높아
국지도57호선 만성교통체증 해소로 이동시간 단축 기대
용인·광주 지역 주민 숙원 사업…총사업비 7100억 원

 

경기도에서 10년 만에 추진하는 민간투자 도로사업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평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경제성(B/C)은 1.28로 비용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는 이번 사업은 용인시 고림동에서 성남·광주 경계인 태재고개를 연결하는 총 17.3㎞의 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71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GS건설 등으로 이뤄진 (가칭)경기드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제안했다.

 

용인·광주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국지도57호선 교통정체 해소·도로신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요구가 있었으나 경제성 부족 등 이유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사업 추진 시 국지도57호선 태재고개 구간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성남~광주~용인 간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경기남부권 교통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승인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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