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로 거주하는 중증장애자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개입이 없는 고위험 1인 가구를 163가구로 파악한 후 지난 달 23일~9울 20알까지 이들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9가구를 발굴했고, 통합사례관리와 장애인활동지원, 방문간호서비스,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자관리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앞으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이들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중 센터장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