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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퇴원 후 강서 유세 지원…與 “진교훈 최대 악재”

단식 농성 중 건강악화로 입원한 李, 이날 퇴원해
與 “선거 패배 책임 조금이라도 덜려고 등장” 비판

 

 

단식 농성 중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퇴원 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자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 후 자택 이동 중 진 후보자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치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리는 집중유세는 이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및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이 대표의 등장은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한 심판의 민심을 거대한 불길로 만들어 진 후보에게는 최대 악재로 남을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내놨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이 불리할 때는 온갖 핑계로 도망 다니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니 볼썽사나울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차라리 방탄 단식에서 회복 중이라는 핑계를 대고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것만이, 자신을 향한 원성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선거 방해 행동을 사실상 묵인하고 방조해 지지층의 결집을 노리려는 얄팍한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적으로 강서구 1곳뿐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0일이고, 본 투표일은 11일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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