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 시군에 화성·양주·안산 선정

6일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3개시, 11월 도-안전보건공단 합동대회 진출
“우수제안 선별, 도 전역서 예방정책 실현”

 

경기도는 건설업, 제조업 등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노동안전지킴이 우수 시군에 화성·양주·안산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사업장의 호응이 좋았거나 산재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지도점검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동안전지킴이와 시군 담당자가 2인 1팀으로 구성돼 총 14팀 참석해 경합을 벌였다. 선정심사는 청중평가를 도입해 화성·양주·안산시 등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화성시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숙지해 현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위험요인을 법령 수준에 맞춰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양주시는 외국어로 된 산재예방 포스터를 현장에 배부하고 혹서기 건설현장에 생수 등을 전달해 온열질환 경각심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시는 위험성이 높은 불량현장 사업주에게 수차례 안전의 중요성을 촉구한 끝에 안전인식이 개선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선정팀은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되고 다음 달 열리는 경기도-안전보건공단 합동사례 발표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은미 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산재 감축을 위해선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수 제안들을 선별해 시군과 공유하고 도 전역에서 효과적인 예방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