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공식 포스터. (자료=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68985329618_5afd80.jpg)
경기도는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오는 14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9개 시·군과 26개 축산단체 등이 참여해 도 우수축산물·지역 특산물 홍보,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산물 무료 체험존’에서는 국내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소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어린이 가축 그림 대회, 페이스페인팅, 가축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우수축산물을 시식해 보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고기는 ‘구이존’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밖에도 도와 도내 18개 축협단이 사람과 환경, 가축이 상생하는 축산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복지축산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개막 축하 콘서트로는 버스킹, 팝페라 공연과 트로트 가수 구수경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강영 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착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 축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축산농가가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