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이 지역별 아동돌봄센터 거점사업 운영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69024957764_316f6d.jpg)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다음 달까지 도내 10개 아동돌봄센터의 거점사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별 개선 사항 파악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지역별 아동돌봄센터 센터장, 거점사업 운영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운영 애로사항,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현장 컨설팅 등 내용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 방향, 계획수립,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지역 거점 아동돌봄센터로서의 기능·역할에 대해 재정립한다.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앞서 외부 전문연구원과 협업해 PDCA(Plan, Do, Check, Action) 기반 연차별 적용 가능한 지표를 개발했다.
이를 근거로 현장 컨설팅을 위한 학계·현장 전문가 6인을 컨설턴트로 구성하고 컨설팅 사업 소개, 운영 방향, 주체별 역할, 진행 절차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사전회의를 진행했다.
지표는 사업 초기 지역거점 사업 방향성, 운영가치 일원화, 지역별 특성·환경, 운영 현황에 따른 고려 사항 등 사업 참여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아동돌봄센터는 시·군별로 산재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학교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돌봄 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지난 2021년 광명, 여주, 파주, 화성과 올해 성남, 수원, 안양, 김포, 이천, 구리 등 10개소가 설치됐다.
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월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거점 업무 표준화, 아동돌봄서비스 질 향상, 사업성과 확산 등 아동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혜순 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동돌봄광역지원단에서 개발한 지표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지역거점 사업 수행 상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지역별 우수사례와 성과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