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도청에서 베트남 유망 구매자를 초청해 ‘경기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3424555536_39d9d4.jpg)
경기도는 최근 도청에서 베트남 유망 구매자를 초청해 ‘경기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자 마트(KOJA MART), 대한월드무역공사 등 베트남 대표단과 농식품 수출업체 등을 초대해 도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내년도 베트남 시장 전망 등을 논의했다.
소개한 농수산물은 경기도 인삼, 배, 포도, 조미김 등 주요 수출 품목이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도 농식품 수출 4위 국가로 지난 2018년 9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2100만 달러로 수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인삼은 지난해 약 2000t·900만 달러를 수출해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 7.5%를 차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구매자(바이어)들은 “경기도 농심품이 품질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하다”며 “베트남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게 구매자 발굴, 수출업체와의 연결 등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자 마트(KOJA MART)는 한국 건강식품 전문 판매점으로 현재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월드무역공사는 베트남 수출에 특화돼 있는 무역회사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