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 공식 포스터. (자료=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3497881264_f00d1b.jpg)
경기도는 오는 19·20일 양일간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 주관하에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광릉숲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광릉숲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도민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은 ▲숲크닉 ▲광릉숲 갤러리 ▲친환경 체험 부스 ▲음악공연 등이다.
또 ▲포럼 기조연설 ▲포럼 세션 ▲도민 참여형 주제 발표 ▲특별강의 등 포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먼저 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김재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럼 세션은 생태와 미래가치, 지역사회와 숲, 일상 속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세션 ‘미래’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두 번째 세션 ‘인간’은 김백민 부경대 교수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 세 번째 세션 ‘숲’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광릉숲 가치발굴’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도민 참여형 주제 발표는 ▲김지은 환경재단 PD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 캠페인 기획·개발’ ▲오은경 포천 물듦교육공동체 대표 ‘한탄강 사례를 통해 본 광릉숲 문화 콘텐츠 만들기’ ▲정은미 (사)광릉숲 친구들 회원 ‘지역 환경단체 활동 사례 및 활성화 방안’ 등이 예정돼 있다.
특별강의는 ‘부모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생물에서 진로 찾기’를 주제로 조민주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자율연수 강사가 진행한다.
이태선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의 광릉숲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