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2/art_16975030086379_e045f8.jpg)
경기도는 도와 시·군 의원 및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23일 양일간 성인지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성인지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업무현장에서 쉽게 수강할 수 있게 화상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첫째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경기도 의원·정책지원관이, 23일 오후 2시부터는 시·군 의원·정책지원관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분석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두 과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예산심의 과정에 필수적 이해가 필요한 성인지예산 성과 목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입법 활동,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양성평등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 도의회에는 정책지원관 78명이 신규 임용돼 이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적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의원과 정책지원관의 성인지적 의정활동은 집행부 정책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