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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 열려
정신건강증진사업·지역발전 유공자 포상·표창
전문의 강연,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

 

경기도는 오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정신건강 기념식’과 2부 ‘지-마인드(G-mind)페스티벌(음악제)’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자, G-mind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포상이 이뤄진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도의회 의장 표창 수여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연, 회복 당사자들의 합창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노라조 등 초청가수 공연을 통해 도내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음악제를 운영한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지만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이 전문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잘못된 인식·편견으로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정보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0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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