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2℃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9.7℃
  • 맑음울산 28.5℃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5℃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책연대로 힘 합쳐

광역의회 교섭단체 간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방의회법 제정, 수도권 현안 해결 등 상호 협력 계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8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하는 데 공동 대응을 약속하고 수도권 규제, 교통 문제 등에 대한 해소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세미나 개최 ▲전문성 강화·이해증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의회 간 소통을 확대하고 교섭단체 간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 김정호(국힘·광명1) 대표의원은 “서울과 경기도는 지리상으로 매우 가까움에도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책연대로 내년 총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숙원인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에 진일보한 발전이 있길 희망한다”며 “각종 규제 법안들로 인해 수도권이 역차별받는 부분을 해소하고 여러 수도권 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국힘·서초4) 대표의원은 “상호 간 경험 공유의 장이 마련됐으니 앞으로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인 두 광역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지난 9월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법적지위를 부여받은 만큼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서로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도의회에서는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최호정 대표의원,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장태용 의안부대표, 박상현 정책위원장, 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서호연 권역부대표, 이병윤 권역부대표, 옥재은 대변인, 김종길 대변인, 고광민 운영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