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2/art_16979496759359_f79e7a.jpg)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내 예술인들을 위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뒷받침해 주고 싶고 도민 여러분께는 이와 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 기회소득뿐 아니라 이같이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김 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도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 9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7·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000명 중 행사 참여 신청을 한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이 참여한다.
이밖에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 등 주요 거리에서 예술인 100팀의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민선8기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 약 5000명에게 1차 지급(1,2차 각각 인당 75만 원)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2차 지급을 실시해 연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