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양주 한강 걷기대회’가 지난 21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2000여 명 참가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천을 반환점으로 하는 약 5km 코스와 팔댕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10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강시민공원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보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앞서 ▲풍물놀이 ▲‘이그니스’ 팀의 난타공연 ▲남양주시체조협회의 댄스 등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고, 걷기대회 후에는 가수 차유미·일민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완보한 참여자와 시민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걷기행사 외에 ▲페이스 페인팅 ▲슬라임 만들기 ▲팔찌만들기 ▲건강 검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도 마련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걷기대회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남양주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만큼, 내년에도 시민참여형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