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이 23일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1358935653_f62ca9.jpg)
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은 23일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교류를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대표단의 첫 방문으로, 앞서 도의회와 상무위원회는 지난 2020년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하며 교류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상호 방문이 잠정 중단됐다.
도의회 김판수(민주·군포4)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도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지역인 장쑤성을 방문해 상호 간 심도있는 이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 강화를 통해 양 지역의 호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우광즈(周廣智) 장쑤성 인대 부주임(부의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산업경제 규모가 유사한 장쑤성과 경기도가 상호 교류를 활발히 하면 경제·사회·문화 등 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선의원연맹은 이번 방문 동안 장쑤성 부녀연합회를 찾아 여성, 아동 등 장쑤성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을 파악하고 여성 정치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