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해 다수사상자 및 화재 발생시 긴급구조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지원기관의 협조체계 조성과 재난 대응․수습․복구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군포소방서, 군포시, 군포경찰서를 비롯한 16개 기관․단체 등에서 2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국민체육센터에 흉기 난동범의 테러로 다수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훈련으로 펼쳐졌다.
훈련 진행은 ▶1단계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신고접수, 출동지령 ▶2단계 선착대 소방활동(상황보고, 임무지정 등) ▶3단계 2착대 도착 및 군포 현장지휘단 활동(대응2단계 발령) ▶4단계 3착대 도착 및 다수사상사 대응 ▶5단계 군포서장 현장지휘, 군포통제단, 유관기관 활동 ▶6단계 군포시 통지본 운영 및 대응단계 하양 ▶7단계 화재완진(대응해제), 지휘권 이양(수습, 복구) ▶8단계 군포시 통합지원본부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고문수 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지원기관간의 상호 공조체제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