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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5000명 추가 지원…25일부터 지급 개시

1회 추경 편성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협의 완료
5000명에 월 5만 원씩 3개월간 총 15만 원 지급
1차 선정자 2000명은 18일 30만 원 지급 마쳐

 

경기도는 최근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지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차 선정자 약 5000명에게 추가 지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당초 지급 규모 2000명의 5배가량인 약 1만 명이 장애인 기회소득을 신청하면서 1차 지급에서 제외됐던 인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책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1회 추경에서 사업비 13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2차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9일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3개월간(10~12월) 총 15만 원을 약 5000명에게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지 않거나 좋아져 의료비·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2차 지원 대상자에게 신속히 스마트워치와 지원금을 교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당사자의 가치 활동 성과관리뿐 아니라 가족의 변화, 가치수행 과정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해 더 많은 기회를 드리는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추가 지원 이전 최초 선정된 2000명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은 지난 18일 완료됐다.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으로, 지난 7월과 이달에 15만 원씩 나눠서 지급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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