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민원로회의 위원들이 4자 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지지하고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인천시민원로회의 제2차 정례회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매립지 종료와 관련된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4자 협의체는 올해 초 재가동되면서 국장급 정례회의를 갖고 대체매립지 조성, 매립지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원로회의는 2015년 결정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내용을 준수해 대체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수도권 쓰레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심정구 의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라는 대통령 공약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산하에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전담 기구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자문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원로들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