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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업사이클링 자전거’ 20개 취약계층에 전달

도-도일자리재단, 27일 ‘재생자전거 기부식’ 개최
경기지역자활센터 통해 도내 취약계층 전달 예정

 

경기도가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경기도내 자활가정을 위한 재생자전거 기부식’을 열고 도 베이비부머 기후·환경 프런티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 20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재생자전거를 기부 받은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폐자전거를 수리해 기부하거나 폐자전거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활동은 기후·환경 분야에 속한다.

 

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월 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를 출범하고 전문 직업상담과 사회활동 일자리 제공 등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후·환경 프런티어로 활동 중인 최철석 씨는 “자전거 업사이클링 기술을 배워 재도약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지속적 관심·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춘희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활동의 결실인 재생자전거를 연내에 총 200대 기부할 계획”이라며 “재생자전거 기부와 더불어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활동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유선 문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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