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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G스포츠클럽, 경기도의장배 컬링 초대 챔프 등극

의정부G스포츠클럽, 남자 15세부 결승서 의성중 7-4 제압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여자 12세부서 금·은 싹쓸이

 

의정부G스포츠클럽이 제1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박정화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29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스킵(주장) 홍은수, 서드 고현준, 세컨 박범석, 리드 고현규로 팀을 이뤄 경북 의성중을 7-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풀리그로 진행된 예선에서 전북 전주스포츠클럽을 8-4로 꺾은 뒤 의성중에 0-3으로 패해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결승전 1엔드에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2엔드에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3엔드에 2점, 4엔드에 1점을 뽑아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5엔드에 1점을 내준 뒤 6엔드에 2점을 스틸당해 4-4, 동점을 허용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의정부G스포츠클럽은 7엔드에 2점을 뽑아 6-4로 달아난 뒤 8엔드에 1점을 스틸, 의성중의 추격을 따돌렸다.

 

 

여자 12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정재석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 황다영, 서드 김세진, 세컨 조하나, 리드 김지민, 후보 조아인으로 팀을 꾸린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B팀이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A팀(스킵 최가은, 서드 김슬, 세컨 정가연, 리드 박가현)을 7-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경북 의성초 A팀을 7-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의정부클럽 B팀은 A팀을 상대로 1엔드와 2엔드에 1점씩을 주고받은 뒤 3엔드에 1점을 뽑아 2-1로 앞서갔다.


4엔드에 대거 3점을 스틸하며 5-1로 달아난 의정부클럽 B팀은 5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6엔드에 2점을 뽑아 7-2를 만들었고 7엔드에 1점만 내주며 4점 차 승리를 굳게 지켰다.


이밖에 남자 12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스킵 이태규, 서드 홍은찬, 세컨 이형규, 리드 강민성, 후보 황시현이 출전한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A팀이 강원 춘천신남초에 5-8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 12세 이하부 3~4위 전에서는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B팀(스킵 김율, 서드 유준서, 세컨 황윤재, 리드 이태민, 후보 박시완)이 전주스포츠클럽은 8-6으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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