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 판촉 지원 행사에 참여한 점포의 경기도 수산물.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4/art_16987266790303_536d4e.jpg)
경기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서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8개의 수산 점포가 참여해 대하·도다리·소라·낙지·갑오징어·꽃게 등 12종의 수산물을 판매했다. 행사장에는 약 1200명의 도민이 방문해 도내 수산물을 구입했다.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는 경기바다 생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로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 원~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소비자에게도 저렴한 도 수산물을 구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는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하남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