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부천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를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입상한 학생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고 학부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그간 훈련을 위해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꿈과 도전에 대해 용기를 북돋웠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달 14~20일 7일간 충남 보령에서 개최됐다.
부천공업고등학교에서는 8명의 학생이 참가해 ▲3학년 이재준(통신망분배기술직종 금메달) ▲3학년 이다은(실내장식직종 금메달) ▲졸업생 장기훈(배관직종 은메달) ▲2학년 최명권(통신망분배기술직종 동메달)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대회에 참가한 300여 개 학교 중에서 전국 15위, 경기도 2위의 성적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재주는 세계 최고다. 시대상의 변화로 편하고 쉬운 직업을 선호하다 보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술자들이 우대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앞으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업들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훌륭한 인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