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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성료…정규직 전환율 91%

3월 참여 기업 모집, 4월 기업-근로자 일자리 연계 시작
근로자 203명, 9월 3개월 이음근로 마치고 정규직 전환
이음근로 수료율, 정규직 전환율 등 전년대비 증가 성과

 

경기도는 도와 도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 구직자 203명이 3개월 근무 경험 후 정규직에 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인력을, 베이비부머 세대에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가 3개월간 도내 중소기업에서 근무(이음근로)하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기업-근로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후 4월 기업-근로자 간 일자리 연계 및 근로를 시작, 지난 9월에 근로자의 3개월 이음근로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부머 근로자 300명 일자리 연계(연간 목표 250명) ▲223명 이음근로 수료(수료율 83.5%, 전년대비 2.2.%p 증가)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91%, 전년대비 9.2.%p 증가) 등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연령대별로 40대가 113명(56%), 50대 64명(31%), 60대 26명(13%)으로, 이번 사업이 4~50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에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김모씨는 “경력·경험에 비해 중장년이라는 이유로 다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힘든 시간이 많았다”며 “중장년이 정규직으로 보다 쉽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일권 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베이비부머에게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게 다각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유선 문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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