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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 콘퍼런스 개최

‘스마트 의정 체계’ 구축과정·향후과제 소개 목적
기조강연, 신기술·신제품 전시부스 등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ICT 기업 주요 기술동향 발표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8일 정보통신기술(ICT)을 의정 활동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의미와 변화상을 알리고 도의회의 ‘스마트 의정 체계’ 구축과정과 향후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 행사는 기조강연과 신기술·신제품 시연용 전시부스 운영, 국내외 ICT 기업의 주요 기술동향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술동향 발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안,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일차에는 ‘의정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업체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을 선제적으로 갖추고자 한다”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소통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의정 전반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은 지방의회 운영 독립성을 높일 필수 장치이자 의회 역량을 발전시킬 강력한 힘이 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전환의 파도 앞에서 지방의회의 생존전략과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현명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지방의회 디지털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단체, 공공과 민간기업이 모두 공유하는 기회·소통의 장을 만들고 31개 시·군 의회와 협력해 ‘디지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김정호·남종섭 양당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을 비롯해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과 소속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직원, 도내 31개 시·군 의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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