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진행된 ‘엔알피(NRP)X넥시드(NEXEED)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첫째날인 7일에는 경기도정 중점과제 ‘100조 투자유치’를 위한 ‘경기 콘텐츠+스타트업 인베스트 클럽’ 확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5개 투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 발굴, 전문보육, 투자 활성화 등 공동사업을 추진을 약속하고 오는 2024년도 콘텐츠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는 도 지원 기업 55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사업실증화(PoC) 성과, 투자설명회(IR) 및 쇼케이스를 통해 지원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직접 투자유치에 성공한 여러 기업이 참여해 도내 유망기업들에게 콘텐츠 분야 지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메타버스 내 경제 활동이 실제 이용자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리얼 가상세계 플랫폼 ㈜제프, 증강현실(AR) 활용 코리빙 단기임대 플랫폼인 ㈜엔코위더스 등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 품질 및 안전 분야 디지털 진단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두아즈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7~8일 2일간 진행된 NRP 프로그램 성과보고에서는 212명의 투자자와 수요처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VC)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지원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데모데이를 통해 새싹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를 독려하고 여러 관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새싹기업과 투자자를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멘토링, 투자설명회(IR) 코칭 등 도내 기업의 성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