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에 다가운 가운데 수능 문답지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전국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답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 경호도 받는다. 문답지는 가장 먼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과 교육부 공무원인 중앙협력관이 배송 시작부터 문답지 도착, 도착지에서의 관리까지 도맡아 전 과정에 참여해 공정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날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