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9일 식품의약안전처 주관으로 이뤄진 식중독 예방관리 유공 포상 행사에서 수상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6/art_16999255262183_74c272.png)
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진행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전 시·군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 등 활동·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청소년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또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장소에 유관 기관이 모여 대책회의 등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는 현장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2개 모의훈련에는 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했다.
이밖에 집단급식소·일반·휴게음식점 1271개소에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용인시 등 12개 시·군 군부대까지 식중독 예방관리를 확대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
도가 수상한 최우수기관 상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다.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의 실적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 안전에 기본이 되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힘써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