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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물씬 나는 트롯 뮤지컬…‘아빠의 청춘’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강신일 배우 출연
12월 1일, 2일, 3일 총 4회 정조테마공연장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2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12월 1일, 2일, 3일 사흘간 트롯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선보인다.

 

‘아빠의 청춘’은 악극 형식의 뮤지컬로, 시민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며 다가오는 연말을 행복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순두부 전문 식당 ‘남수옥’을 운영하는 박영감에게 결혼정보회사에서 연락이 오면서 다양한 해프닝이 시작되는 이야기다. 결혼, 이혼, 황혼이혼, 외국인 노동자, 한탕을 노리는 사기꾼, 치매 노인을 모시는 늙은 아들 등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해 사람냄새를 물씬 풍긴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하는 트롯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전주만 들어도 알 법한 친숙하고 대중적인 트롯 가요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흥겨운 노래와 화려한 안무로 관객과 함께 추억과 흥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빠의 청춘’의 연출을 맡은 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이제는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가 예전의 가난 속에서 오로지 자식 뒷바라지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유통하는 실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대”라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 트롯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12월 2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3일 오후 3시, 총 4회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공연티켓은 14일부터 수원시립예술단,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과 공식 SNS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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