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신축학교 개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6/art_17003635390435_ffd831.jpg)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를 방문해 “정당외교로 한중관계 개선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정당외교의 일환으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도 소속 경기 시나위오케스트라,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 등 한중 예술팀 문화교류 행사와 청운학교(교장 이병설) 신축건물 개관이 동시에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임 위원장은 축사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를 통해 하나 될 수 있는 기회가 오늘 이후로 더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설 청운학교 교장은 “이날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청운학교에서 매년 열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최근 신축건물을 개관한 ‘청운학교’는 칭다오 지역 내 재외국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로 2006년 칭다오 세종한국학교로 개교했다.
현재 학생 수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모두 합쳐 총 753명, 교직원은 90여 명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