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축령산 무량사 일주문 낙성식(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508226287_e7d02d.jpg)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3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축령산 무량사는 지난 18일 일주문 낙성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전통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량사 주지 지상 스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수동면장, 과 금담 홍선 큰스님, 인근 사찰 주지, 신도,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시작으로 일주문 낙성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봉행됐다.
또한, 무량사에서는 일주문 낙성식을 맞이해 자비와 사랑으로 수동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백미 2,000㎏(10㎏ 200포)와 청소년 장학금 500만 원을 수동면사무소와 물골안공동체를 통해 전달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무량사, 지역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백미 2,000㎏과 청소년 장학금 500만 원 전달(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508756469_956917.jpg)
지상 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일주문 낙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며 “일주문 낙성식을 통해 일심으로 세상 모두가 하나가 돼 소통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해덕 면장은 “무량사의 오랜 염원인 일주문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전통 사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온정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무량사 관계자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