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옹진군 자월면 주민자치회(왼쪽)와 대청면 동백합창단(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557511401_3bbbbc.jpg)
인천 옹진군이 지난 18일 열린 2023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가 통합돼 열렸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는 옹진군 대표로 자월면 주민자치회가 ‘일상의 즐거움, 수국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월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자월면에서 추진했던 사업의 우수성과를 10개 군‧구 주민자치회와 공유했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진행‧운영까지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사업을 발굴했다. 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대청면 동백합창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백합창단은 지난 8월 옹진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동백합창단은 뉴질랜드 민요와 아리랑을 편곡한 합창곡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으며,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군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