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수현로 자동 염수분사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5309073821_06fb94.jpg)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21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20일 도로과 과장 등과 겨울철 한파‧폭설에 대비해 소래로 제설 전진기지와 남동대로 제설 전진기지 등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두 곳의 전진기지에서 굴착기, 임차 덤프트럭, 살포기, 제설삽날, 염화칼슘 등의 제설장비를 확인했다.
또 강설 시 자동으로 염수가 살포돼 빠르게 제설할 수 있는 수현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살피고, 직원들과 사업 실효성을 논의했다.
구는 올겨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47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149톤 등 제설 자재를 확보해 철저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백범로와 소래로 등 주요간선도로 9곳에 염수분사장치를, 예술로에 도로열선을 운영해 교통 불편도 최소화한다.
주요간선도로와 경사로 등에 제설함 601개를 배치하는 등 대로변뿐 아니라 이면도로 취약지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올해는 더욱 촘촘한 동절기 대비책을 마련하고 점검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