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종현(민주·수원7)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업 수행은 물론 인사·회계·조직관리 등 모든 업무처리 과정에서 투명성과 도덕성이 생명”이라며 “기관 종사자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업무 수행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서비스원은 오늘 행정사무 감사를 바탕으로 문제점은 개선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도사회서비스원 수행 사업·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감사에서 적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당부했다.
적발된 문제점은 ▲소속기관 채용 비리 ▲관용차량 관리 소홀 ▲순세계 잉여금의 성과급 지급 ▲기관장 전문성 부족 우려 ▲경영평가등급 하락 등이다.
이밖에 잦은 직원 채용 공고와 여주시 이전에 따른 인사관리 대책 미비, 비리 관련자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의원 면직 처리 등 인사채용 관련 문제점도 적발됐다.
이에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관 운영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통감한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료 제출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