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을 운영해 소상공인 2887개 업체의 정부·지자체 사업 참여 6280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2023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 실적을 발표하고 우수 공공사무원 15명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채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행정절차로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도록 공공사무원들이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안내·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60명의 공공사무원이 도내 6개 권역에서 활동했으며 이들의 도움으로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 사업 6280건에 참여해 3890건에서 실제 사업 혜택을 받았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공공사무원 사업은 경력보유여성에게 일할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정책수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도 경력 보유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