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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도의원, ‘경기도 빈대예방 종합대책’ 철저 당부

金 “살충제 인체 유해성부터 선제적으로 살필 것”
“道복지시설 방역강화 및 대책 수립 조속히 해야”
道, ‘빈대 집중 점검·방제기간’ 지정해 방역 강화

 

김재훈(국힘·안양4) 경기도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도 보건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빈대예방 종합대책’에 대해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빈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숙박·집단거주시설을 비롯해 일반 가정에서도 빈대가 발생하면서 도민들은 ‘천으로 만든’ 도서관, 지하철, 영화관 좌석 이용조차 불안하다고 호소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의 빈대 발생 신고·대응 현황을 잘 파악하고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처럼 빈대 방역용 살충제 약품의 인체 유해성은 없는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선제적으로 할 것”을 도 보건건강국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도내 열악한 복지시설을 포함해 숙박업소, 다중밀집 지역 등의 방역 강화와 질병관리청 자료를 통한 홍보·대책 수립을 조속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우일 도 질병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전문가 의견·자문에 따라 31개 시·군 49개 보건소와 유기적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최근 도내 빈대 출현 발생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별도 상황 해제 시까지 실·국 협력을 위한 ‘빈대 대책본부 구성 및 점검·방제계획’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빈대 집중 점검·방제기간’을 지정해 빈대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자율·직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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