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바로처리팀’이 민원서비스 개선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주광덕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88372458_ad2570.jpg)
남양주시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2회 민원의 날’ 행사에서 ‘바로처리(8572)’가 2023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중 1위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시군 민원 처리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행정 우수 공무원 등에 대한 포상 및 민원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남양주시 ‘바로처리팀’은 경기도 최초이자 유일한 비법정도로 응급복구 전담부서이며, 지역 주민 간 간담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생활 불편 민원 처리스시템에 대한 개선 요청에 의해 지난 1월 민원 8기 남양주시의 첫 조직 개편으로 신설됐다.
‘바로처리팀’은 본청, 읍면동, 관내 유관기관 및 시민참여단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안길, 골목길의 파손 등 불편 사항을 시민 맞춤형으로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소규모 파손지에 대해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해 보수하는 등 2천 2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아울러, 매월 시민 만족도 조사 및 민원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성과관리, 수범사례 발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설득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남양주시의 ‘바로처리팀’ 사례는 많은 도민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남양주시를 넘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