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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XR광학거점센터’ 개소…도내 확장현실 기업 지원

11월 24일 안양시 호계동에서 개소식 개최해
도내기업 위해 포괄적인 XR산업 지원망 구축
廉 “XR산업 선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할 것”

 

경기도는 지난 24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도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확장현실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XR광학거점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XR광학거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00억 원, 도비 26억 5000만 원, 시비 16억 5000만 원과 현물 등 총 153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총 1960㎡ 규모로 도·안양시·한국광기술원이 공동 운영하고 산·관·연 중심 협력을 통해 경기권역 내 광융합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광학기술 지원과 전문인력 교육을 수행한다.

 

도는 센터를 통해 광특성 연산 컴퓨팅 시스템, XR광학부품 성능 측정기 등 XR전문광학장비를 구축, 도내 기업의 부품모듈 시험제작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XR실증센터 간 연계를 통한 입체적·포괄적인 XR산업 지원망을 구축함으로써 도내·국내기업에서 제작한 확장현실 기기 품질보증과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확장현실(XR)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초실감형 기술이다.

 

한편 도는 이날 센터 개소식을 열고 도내 XR 관련 유수 기업들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증강현실 안경(AR glass) 투어 등 확장현실 기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이재정 국회의원,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을 비롯해 김장선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 회장, 관련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염 부지사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온 도가 첨단 광학기술 허브가 될 XR광학거점센터의 개소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도는 XR광학기술과 광학 부품·모듈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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