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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道,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선정
기존 시스템 표준화·전국 확산 체계 마련 높은 평가
고양·파주 운영 실태 파악 결과 출동 시간 40% 감소

 

경기도는 ‘전국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지자체 경계 없이 긴급차량 출동을 돕도록 우선신호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화재, 사고, 구급 등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존에 지역을 넘어가면 작동되지 않았던 시스템을 표준화시키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 대상 수상요소로 꼽혔다.

 

도는 시스템 설치를 완료한 고양·파주시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파악,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약 40% 감소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오는 2026년까지 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 행정을 통한 변화·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해 규제행정 행태·문화 개선 등 공직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자치단체‧교육청 등 전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588여 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전문가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등 예선을 거쳐 13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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